문화재청 조선왕릉 (royaltombs.cha.go.kr)


조선왕릉은 조선 시대의 역대 왕과 왕비, 그리고 추존왕들의 무덤을 통칭하는 용어로, 일반적으로 1897년에 대한제국이 세워진 후에는 황제와 황후의 무덤도 포함되었습니다. 조선왕릉은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왕릉 제도 영향을 받았는데, 고구려 시대의 호석(護石)제도가 신라와 고려를 거쳐 조선왕릉으로 이어졌으며, 조선왕릉의 형태는 공민왕의 무덤인 현정릉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습니다.

조선왕릉은 한국 역사의 왕조 무덤 중에서 가장 상태가 보존된 것으로, 왕과 왕비들의 무덤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 왕자, 공주, 후궁들의 무덤도 함께 보존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국조오례, 경국대전, 의궤 등 조선왕릉에 관한 세부 규정과 각 왕릉의 건축과정, 참여한 인력, 사용된 도구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보존되어 있어, 조선 시대의 장례 문화, 조선왕릉의 역사와 규정, 그리고 제례 과정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조선왕릉에서는 주기적으로 제례 의식을 거행하여 조선 시대의 무형 문화와 전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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