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라는 도시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공원도 많고, 생활 체육 인프라가 제법 잘 갖춰진 도시라는 인상이 있어요. 그런 고양에 테니스를 좋아하는 분들이 모여 활동하는 곳이 바로 ‘고양특례시테니스협회(www.gytennis.or.kr)’입니다. 이름만 보면 뭔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은 동호인 중심의 따뜻한 커뮤니티에 가까워요.
이 협회는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테니스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주요 역할은 테니스 관련 대회를 주최하거나, 클럽 간 교류를 지원하고, 실력을 쌓고 싶은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에요. ‘협회’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딱딱할 거 같지만, 실제로는 생활체육의 연장선에 있는 곳이죠.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고양시 각지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테니스 클럽이 소개되어 있고, 각종 대회 일정과 결과, 사진도 정리되어 있어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고양시장기, 협회장기 같은 대회는 물론이고, 소규모 친선전도 열려요. 이런 걸 통해 실력을 뽐내고, 서로 교류하면서 테니스에 대한 애정을 더 깊이 나누는 거죠.
그리고 테니스를 막 시작한 분들한테도 열려 있어요. 강습 정보나 클럽 소개도 꾸준히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테니스를 배우고 싶거나 클럽에 들어가고 싶은 분들에겐 제법 유용한 길잡이 역할도 해줘요. 물론 이미 활동 중인 분들에게는 정보 교환이나 일정 확인용으로도 꽤 쓸모 있고요.
무엇보다 이 협회가 좋은 점은, 단순한 스포츠 단체를 넘어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데 초점이 있다는 거예요. 운동이 목적이기도 하지만,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면서 나누는 정이 더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고양특례시테니스협회는 단단하고 따뜻한 기반이 되어주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