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cc.seoul.go.kr/DF0001.jsp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여러 문제를 해결해주는 곳입니다. 이름만 보면 뭔가 행정적인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온라인 쇼핑하다가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상담해주고, 직접 해결까지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물건을 주문했는데 안 오거나, 환불이 안 된다거나, 사기 의심 사이트 같은 곳에서 피해를 봤을 때 이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상담 신청을 할 수 있고, 사기사이트 정보나 피해다발 업체 정보도 미리 볼 수 있어서 미리 예방하는 데도 쓸모가 많습니다.
쇼핑몰 100곳에 대한 평가 결과도 공개돼 있어서, 평가 항목별 점수나 주의할 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자주 쓰는 온라인몰이 여기에 올라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위한 구제 절차, 해외직구 상담, 반품 거부나 배송 지연 문제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상담과 해결을 지원합니다.
소비자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을 시작하려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교육, 마케팅 컨설팅, 플랫폼 구축, 법률 상담 등 실제 사업을 시작하거나 운영하는 데 필요한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한 곳에 모여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니터감시단 활동처럼 시민들이 직접 온라인 쇼핑몰을 점검하는 프로그램도 있어서,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처음엔 이름만 듣고 먼 이야기 같았는데, 막상 필요할 땐 생각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곳입니다. 온라인 거래가 낯설거나 불안할 때 한 번쯤 찾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