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앤피플연구소는 이름 그대로 사람과 일, 두 가지를 연구하고 연결하는 곳이에요. 흔히 HR컨설팅 회사라고 부르죠. 기업이나 기관이 채용을 준비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운영을 도와주는 일을 합니다. 요즘은 채용이 단순히 사람 뽑는 일이 아니라 기업의 전략과 맞물려 있어서 이런 전문 회사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이곳에서는 주로 채용 기획, 공고 작성, 지원자 서류 검수, 면접 운영, 평가 절차 관리 같은 실무를 맡아요. 그러니까 단순히 채용 대행이 아니라 채용 구조를 만들어주는 거예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처럼 복잡한 절차를 가진 조직일수록 이런 전문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죠. NCS 기반의 직무기술서를 만드는 일도 한다고 해요. 요즘 공공기관 채용에서 필수로 쓰이는 문서니까, 그쪽 경험이 많은 회사라는 걸 알 수 있죠.
회사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인사 분야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채용 과정의 전반을 다루기 때문에 한 프로젝트가 끝나면 또 다른 조직의 채용 설계로 넘어가는 식으로 일의 흐름이 빠르게 바뀌어요. 신입이나 경력 컨설턴트를 따로 모집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현장 실무를 직접 맡는 경우도 많아요.
이런 회사를 두고 굳이 연구소라고 부르는 이유는 단순히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채용이란 무엇인가’, ‘조직에 맞는 사람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선하기 때문이에요. 결국 잡앤피플연구소는 사람과 일의 연결점을 깊이 고민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