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nglist.co.kr/main/index.jsp
잉글리스트라는 이름을 처음 들으면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데, 막상 사이트를 들어가 보면 꽤 탄탄하게 구성된 영어 학습 서비스라는 걸 바로 느끼실 거예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영어를 제대로 다시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꽤 잘 맞춘 느낌이더라고요.
이곳은 기본적으로 온라인 기반이지만, 단순히 영상만 보는 시스템이 아니라 여러 형태의 학습 방식을 함께 제공해요. PC나 휴대폰, 태블릿 같은 기기에서 자유롭게 들을 수 있고,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분들을 위해 강의를 받아두는 기능도 지원되는 편이라 이동하면서 공부하는 분들에게도 꽤 편리해요.
잉글리스트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기초부터 실전까지 이어지는 커리큘럼이에요. 어순 정리처럼 기본기를 다시 잡아주는 단계부터, 부정문·의문문 연습, 시제 다루기, 실제 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표현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단계가 크게 뛰지 않고 차근차근 쌓아가는 방식이라 영어를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는 분들에게 특히 부담이 덜하다는 느낌이 있어요. 강의 수 자체도 많은 편이라 조금씩 따라가다 보면 꽤 많은 분량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게 되더라고요.
패키지 형태로 운영되는 강의도 많아서, 1년 동안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구독 방식도 보였고요. 책을 함께 제공하는 과정도 있어서 학습 자료에 대한 부담도 덜어주는 편이에요. 무엇보다 후기 게시판이 열려 있어서 다양한 연령대와 여러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남긴 실제 경험을 읽어볼 수 있다는 게 꽤 도움이 돼요.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 입장에선 이런 실제 후기들이 생각보다 큰 참고가 되잖아요.
전체적으로 보면, 잉글리스트는 영어 기초가 불안한 분들부터 유학이나 외국계 취업 준비 같은 조금 더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분들까지 폭넓게 커버하는 구성이라 “영어를 한 번 제대로 잡아보고 싶다”라는 분들에게 잘 맞는 서비스라는 느낌이에요. 부담스럽지 않게 따라갈 수 있고, 기기 제약 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은근히 큰 장점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