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자 건강보험료 폭탄 피하는 방법은?


주변에 올해 연말에 정년퇴직하는 친척이 있어서 이 문제가 꽤 관심이 생겼다. 당장 퇴직하게 되면 수입이 끊기는것도 문제이지만 건강보험료가 직장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서 그 비용 부담이 커지는 현실적인 문제도 크다. 수입은 끊기는데 내야할 보험료는 크게 올라가게 되니 업친데 덮치는 형국이 된다. 이때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일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알아보았다.

이 두가지 방법이 실제로 도움이 될 것 같다.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 제도를 모르는 사람도 무척 많을 것 같다. 퇴직 이후 2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되는데, 퇴직 이전 수준의 보험료로 최대 36개월까지 납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이다.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었을 때 건강보험료가 크게 올라간다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할 만하다.

그외에 연금 수령시기등을 조절해서 내 명의로 된 소득이 한꺼번에 집계되지 않도록 조절하는 방법이다. 내가 가진 재산/소득을 기반으로 건강보험료가 책정되기 때문에 조절할수 있다면 안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마지막에 제시된 팁이 정말 좋은 것 같다. 퇴직후에 소소한 일자리를 찾아서 일단 재취업을 할수만 있다면 (급여가 아주 적더라도 말이다) 하는게 좋다. 나중에 퇴직하게 되면 또 다시 최대 3년간은 납부하던 회사의 보험료 수준으로 납입할수 있게 되니 말이다. 소소한 일자리였으니 납부하던 건강보험료가 매우 낮았을거라서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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