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예장통합)는 1912년 9월 1일 평양에서 창립된 한국의 대표적인 장로교 교단이다. 초대 총회장으로는 언더우드 목사가 선출되었으며, 당시 교인 수는 약 12만 명에 달했다.
이 교단은 신앙의 표준으로 ’12신조’를 채택하였으며, 이를 통해 교리적 일치를 도모하였다. 또한, 주일학교 연맹 조직, 기독신보 발간, 장감연합협의회 창립 등 다양한 연합사업을 추진하여 한국 교회의 성장과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예장통합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세계교회협의회(WCC)에 가입되어 있으며, 에큐메니컬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장로교 교단 중 가장 큰 교세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교회로는 새문안교회, 영락교회, 소망교회 등이 있다.
교단 산하에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서울장신대학교, 대전신학대학교, 호남신학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 부산장신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등의 신학대학이 있으며, 한국기독공보와 한국장로교출판사를 통해 교단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는 신앙의 순수성을 유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