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조직입니다. 생명을 보호하고 돌보는 것이 천주교 신앙의 핵심 중 하나라는 인식 아래, 교육과 기도, 연구, 사회운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명문화를 실현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생명운동본부와 의료연구본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명운동본부는 낙태 반대, 미혼모 지원, 생명 존중 교육 등 사회적 실천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의료연구본부는 생명윤리에 부합하는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기술 개발 등을 통해 과학과 신앙이 함께하는 생명 연구를 지향합니다.
일상적인 활동으로는 생명 관련 기도 운동, 생명 수호 캠페인, 관련 서적 및 콘텐츠 제작, 생명의 신비상 시상 등을 통해 다양한 대상에게 생명 가치의 중요성을 전달합니다. 또한 미혼모와 태아, 장애 아동, 임종을 앞둔 환자 등 다양한 취약 생명군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교구청 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위원장과 사제 실무진이 함께 협력해 정기적으로 교육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이 기관은 단지 교회 안에서의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전체가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로 나아가도록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