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reate.roblox.com/landing
크레에이터 허브는 로블록스에서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열어보게 되는 창구 같은 곳입니다. 예전에는 로블록스 개발과 관련된 기능이나 정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는데, 이 허브는 그런 것들을 한데 모아서 제공하는 통합 공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허브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건 대시보드인데, 여기서는 자신이 만든 경험들, 그러니까 게임들이죠, 그걸 한눈에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경험마다 설정을 바꾸거나, 수익화 현황을 살펴보거나, 협업 권한을 조정하는 기능도 전부 여기에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만든 아바타 아이템이나, 유료로 판매되는 에셋 같은 것들도 전부 이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곳이 좋은 건 배울 거리도 함께 있다는 점이에요. 문서 탭을 눌러보면 API 설명서부터 시작해서, 초보자를 위한 튜토리얼, 디자인 가이드까지 꽤 폭넓게 갖춰져 있어요. 코딩이 막힐 때나 로블록스에서 뭘 만들 수 있을지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생각보다 자주 들어가게 됩니다.
크레에이터 스토어라는 메뉴도 있는데, 여기서는 필요한 3D 모델, 사운드, 이미지 같은 리소스를 직접 사고팔 수 있어요. 직접 다 만들기 어려운 사람들에겐 시간을 아끼게 해주는 중요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자기가 만든 리소스를 올려서 수익을 낼 수도 있고요.
그리고 탈렌트 허브라는 메뉴도 따로 있어요. 이것도 허브 안에 포함돼 있는데, 창작자들끼리 협업을 찾거나 프로젝트 단위로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일종의 커뮤니티 구인 구직 게시판 같은 개념이라, 혼자 만들기 어려운 사람들한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개발자 포럼도 연결되어 있어서, 로블록스 관련 이슈나 팁, 기술 공유 같은 것도 이 허브를 통해 바로 찾아갈 수 있어요. 궁금한 게 생기면 검색해서 비슷한 사례를 확인할 수도 있고, 직접 글을 올려서 의견을 받을 수도 있고요.
전체적으로 보면 크레에이터 허브는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아티스트 누구든 로블록스 창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들르게 되는 필수 공간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기능들이 여러 군데 흩어져 있어서 관리도 불편하고 헷갈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걸 하나로 모아서 훨씬 쓰기 편해졌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시작부터 수익화까지 한 공간에서 다루게 된 거라, 요즘 로블록스로 뭘 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허브를 꼭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