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이라는 표현이 실제 역사에서 어떻게 사용되었으며 그 의미는 어떻게 변화해왔나요?

‘계륵’이라는 표현은 삼국지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위나라 조조가 한중 땅을 두고 전쟁을 벌이던 중 전세가 애매하게 흘러가자 철군을 할지 말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날 저녁 조조는 식사로 닭국이 나왔고, 닭 갈비뼈를 보며 한마디 합니다. 계륵. 닭의 갈비라는 뜻이지만, 그 말은 단순한 음식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닭의 갈비는 먹자니 살이 별로 없고, 버리자니 뭔가 아까운 느낌을 줍니다. 조조는 바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