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즈테이블 (www.histable.kr)


히즈테이블(www.histable.kr)은 ‘예수님의 식탁에서 시작된 대화’라는 철학을 담은 대화 중심의 모임입니다. 격식 없이, 그러나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삶과 신앙, 그리고 관계에 대해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교회 안팎에서 신앙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들께 열려 있는 자리입니다.

모임은 시즌제로 진행되며, 보통 6-8회 정도의 만남으로 구성됩니다. 각 만남마다 주제가 주어지고, 그 주제를 중심으로 짧은 이야기와 함께 대화가 이어져요. 주제는 “나는 내가 싫어요”, “신앙은 강요인가요?” 같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질문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처음 참여하시는 분들도 자연스럽게 대화에 스며들 수 있습니다.

진행 방식도 꽤 부담 없이 구성되어 있어요. 식사 또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시작하고, 주제에 대한 짧은 영상이나 이야기로 분위기를 여유 있게 열어갑니다. 이후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누군가를 설득하려 하거나 평가하는 분위기는 지양되고 있어요. 그저 함께 듣고, 공감하고, 조금 더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구조입니다.

참여 방법은 초대장을 통해 신청하거나, 사이트를 통해 손님으로 등록할 수 있어요. 교회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폐쇄적인 모임이 아니라,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열린 모임이라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신앙을 시작해보고 싶은 분, 혹은 한때 교회와 멀어졌지만 다시 이야기해보고 싶은 분들께도 따뜻한 초대장이 될 수 있어요.

요란하지 않고, 억지로 끌어당기지 않지만, 조용히 마음을 건드리는 이야기들이 모여 있는 자리. 히즈테이블은 그런 대화를 찾는 분들께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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