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탬e에서 지방보조금을 신청하려면 먼저 시스템에 회원가입을 하고, 신청자 정보나 소속 기관을 등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개인 신청자의 경우 본인인증이 필요하고, 기관이나 단체의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이나 법인등기부 등 기본 서류도 요구됩니다. 신청 전에 컴퓨터 환경 설정도 중요해서, 팝업 차단 해제나 보안프로그램 설치 같은 기본 조건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실제 신청 단계에 들어가면 먼저 자신이 신청하려는 사업이 공모 형식인지, 아니면 지자체에서 지정한 사업자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공모형은 보탬e 사이트에 올라오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지정형은 따로 연락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업 공고를 확인한 뒤에는 기본 신청서와 세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예산 계획도 함께 제출하게 됩니다
예산 계획에는 자부담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어서 단체 자체 예산이 들어가는지, 보조금으로만 운영되는지를 구분해 작성해야 합니다. 신청 단계에서는 사업 내용과 추진일정, 기대효과 같은 항목도 비교적 상세히 작성해야 하고, 최근 5년간 지방보조금 수령 이력도 입력하게 되어 있어요. 제출 시에는 개인정보 동의 절차도 함께 진행되고, 필요한 서류들은 전산상으로 첨부파일로 제출됩니다
보통 요구되는 서류는 사업신청서, 단체 등록증, 사업자등록증, 예산집행계획서, 관련 증빙자료 등입니다. 신청이 끝나면 지자체에서 내부 심사나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이후에는 다시 보조금 교부 신청을 별도로 해야 합니다. 교부 신청을 하면 해당 계좌로 보조금이 입금되는데, 이때도 사용 통장을 별도로 설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사업을 실제로 집행할 때는 계약서나 영수증, 지출 증빙서류들을 모두 보탬e 시스템에 등록해야 하고, 중간에 사업 내용이나 금액이 바뀔 경우에는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사업이 끝나면 정산보고서와 실적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며, 결과 보고까지 마무리되어야 전체 절차가 끝나는 구조입니다
보조금 정산이 끝난 뒤에도 결과 공개, 재산보고, 사후관리 등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고, 만약 부정수급이나 증빙 오류가 있으면 환수 조치가 따를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행정 절차가 조금 많지만, 보탬e 시스템 자체는 단계별 가이드를 잘 제공하고 있어 처음인 사람도 따라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