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밀양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는 전국 곳곳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경기를 치르고 교류하는 행사입니다. 밀양이라는 지역 이름이 붙어 있지만, 참가자 구성이나 분위기를 보면 전국 단위 축제에 가깝다는 인상을 줍니다. 단순히 점수만 겨루는 대회라기보다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루를 보내는 자리라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파크골프라는 종목 자체가 부담이 적은 운동이다 보니, 이 대회 역시 경쟁보다는 참여와 즐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연령대도 다양하고, 실력 차이도 존재하지만 그게 분위기를 딱딱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티샷부터 퍼팅까지 각자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이어가면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대회는 여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돼 참가자들이 자신의 조건에 맞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처음 대회에 나오는 사람부터 경험이 많은 동호인까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서, 긴장보다는 설렘이 더 크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경기 중간중간 웃음이 터지는 모습도 파크골프 대회다운 장면입니다.
밀양시장배라는 이름답게 지역의 색깔도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대회장을 찾은 참가자들은 경기를 치르면서 자연스럽게 밀양이라는 도시를 접하게 되고, 지역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이런 과정 자체가 참가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습니다.
전국 규모 대회의 장점은 역시 교류입니다. 평소에는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동호인들과 직접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이런 자리에서는 함께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연락처를 주고받거나, 다음 대회를 기약하는 모습도 자주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대회가 파크골프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느껴집니다. 꼭 잘 쳐야만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참여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 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결과보다 과정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해보면 제20회 밀양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는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모여 경기를 즐기고 교류하는 스포츠 행사입니다. 경쟁과 화합이 함께 어우러진 자리로, 파크골프라는 운동의 성격을 그대로 담아낸 대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