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학교채용차별방지법 국민운동은 말 그대로 출신학교 때문에 채용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의 운동이에요. 학벌이 아니라 개인의 역량과 경험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자는 거죠. 사이트 just.or.kr에서는 이 운동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명도 받고 있어요.
우리 사회는 여전히 채용 과정에서 출신학교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요. 스펙보다 실력을 본다고 하지만 현실은 좀 다르죠. 이 운동은 그런 구조를 바꿔보자는 의미에서 출발했어요. 누구나 같은 출발선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제도와 인식을 바꾸자는 거예요.
사실 회사 입장에서는 지원자의 정보를 다 알고 싶어 하는 게 당연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학교 이름만으로 능력을 판단하는 건 시대에 맞지 않죠. 또 지원자 입장에서는 그런 기준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위축될 수밖에 없어요. 이 운동은 그런 불필요한 불안을 줄이고, 진짜 역량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예요.
참여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사이트에 들어가서 서명하거나 주변에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어요. 또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건, 학벌 대신 본인의 경험과 실력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 그리고 기업이 그런 방향으로 평가하도록 꾸준히 목소리를 내는 것도 포함돼요.
아직 법으로 완전히 시행된 건 아니지만, 이런 움직임이 많아질수록 제도는 조금씩 바뀌게 되겠죠. 출신학교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 누구나 노력한 만큼 평가받는 사회. 그게 이 운동이 바라는 방향이에요.